국내 최대 생산설비 및 시장점유율 1위, 길산파이프

화요저널 | 기사입력 2019/06/26 [10:00]

국내 최대 생산설비 및 시장점유율 1위, 길산파이프

화요저널 | 입력 : 2019/06/26 [10:00]

▲ 길산파이프 논산공장  © 화요저널



길산파이프(길산그룹 회장 정길영)는 스테인레스스틸 구조관 및 장식관 파이프 전문제조,판매회사로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및 국내 최대의 생산설비를 갖췄다.

지난 1991년 현재의 길산파이프를 시작으로 길산스틸, 길산에스티, 길산SST, 길산골프클럽, GS길산스틸, 길산종합건설, 길산로지스 등을 설립, 길산그룹으로 성장,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현재 건축용 Hand rail, 철도차량용 장식물, 자동차 배기시스템, 기계용 파이프, 공장건물 설치파이프, 각종 장식물 골격, 가로등, 도로 인도 차단 볼라드 및 Fence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스테인레스스틸 구조관 및 장식관 파이프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과반을 유지하고 미국, 일본,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의 수출액은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국내 스테인리스스틸 Coil 최대 제강회사인 포스코에서 생산 원자재의 60% 이상을 구매해오고 있다.

길산파이프가 이처럼 성장한 배경에는 정길영 회장의 기업 이윤을 기업 발전에 아낌 없이 재투자 한다는 투철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길영 회장은 "길산파이프의 경쟁력은 기업의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나온다"며 "자기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길산파이프의 힘은 회사 설립 이래 매년 매출액을 증대시키고, 매출 이익을 극대화, 사외 유출 없이 사내 유보하면서 자본력을 키워온 데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을 소재로 한 스테인리스스틸 파이프의 품질은 조관 (파이프 생산)기술에 의해 결정된다"며 "길산기술연구소 설립, 길산기술사 제도 활용, 매년 길산 최고기술자 선정·포상하는 제도를 실시해 기술력 또한 업계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정길영 길산그룹 회장  © 화요저널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길산

 

지자체는 학교와 제조업체 간의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계속 뒷받침하고 기업체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생들에게 취직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와 길산은 함께 가고 있다.

정길영 회장은 "지역기업은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과 사회봉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을 잘 납부하여 지자체가 다양한 지역 발전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회장은 갖가지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펴 왔으며 지난해 20년 동안 범죄 예방활동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길산

 

경제가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길산은 큰 폭으로 증가된 매출목표 및 이익목표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달성하고자 노력중이다. 

축적된 가격 경쟁력, 품목 다양성 및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를 늘리고 기존 거래처의 거래점유율을 제고함으로써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산그룹은 스테인리스스틸 구조관업계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왔다. 그 저력을 토대로 하여 수도권에서 스테인리스스틸 구조관 판매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오랫동안 유통만 하던 스테인리스스틸 배관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경기도 양주시 홍죽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신공장 건설을 시작하였다. 스테인리스스틸 배관의 직접 생산은 동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근본동력이 될 것이다.

양주 신공장은 8700여 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7000여 평으로 건설한다. 스테인리스스틸 배관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기존의 구조관 생산설비를 확충하며 또한, 코일 및 쉬트 생산까지 가능하게 건설하고 있다.

양주시 신공장이 완공되면 논산공장과 양주공장 Two top의 대규모 공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 체제를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수도권 시장점유율을 추가로 확대시키고 아울러 전국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이런 Two top 체제를 통하여 100년 기업으로 가는 계단을 튼튼히 구축하고자 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길산은 새로 마련한 영남지역 신사업장을 활성화하여 고객 불편이 존재하는 지역을 없애고, 길산로지스(주)를 통하여 물류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여 납기를 조금이라도 더 단축시킴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양주 홍죽산업단지 신공장에서 공급하게 될 배관에 대한 영업을 활성화하여 2021년 1조 매출에 도전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길산은 그 비전을 2조 매출로 높여서 현실화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길산스틸 계룡공장  © 화요저널




#매출 2조 도전, 한중합작 GTS설립

 

특히 길산그룹이  중국의 청산강철과 지분율 50:50의 합작투자로 한-중 합작 스테인리스스틸 제조업체 GTS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GTS는 국내 1위 스테인리스스틸 파이프 제조사인 길산과 전 세계 1위 스테인리스스틸 제조사인 청산이 똑 같은 지분으로 투자하여 만들게 될 회사로 세상에 알려지면서부터 세간의 관심이 대단하다. GTS는 부산시 미음공단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올해 하반기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3월 중순 중국에서 길산그룹과 청산철강이 MOU를 체결하고 이어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4월 말 청산 CEO 면담과 청산 공장실사를 완료했으며, 부산시, 길산그룹 및 청산철강 간의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GTS의 스테인리스스틸 냉연공장은 2020년 하반기 중으로 준공될 계획이며, 생산규모는 연 60만톤급이다.

국내 STS 업계는 독과점 대기업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기형적인 구조로 성장해 왔다. 밀(코일제조공장)의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밀어내는 물량으로 유통사는 재고 부담에서 편할 날이 없고, 이러한 물량 소진을 위한 업체간의 출혈경쟁으로 판매 마진율은 바닥을 찍었다. 월말에 밀(코일제조공장)에 의해 매입단가가 독단적으로 결정되는 말도 안되는 현실에 바닥에 이른 판매 마진율조차 스스로 결정할 수 없으며, 이런 상황에서도 불이익이 두려워 큰소리 한번 못내는 형편이다.

길산그룹이 이런 환경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국 기업과 GTS 설립은 '한국 스테인리스스틸 업계의 미래 생존을 위한 결정'이며 한국 STS 업계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다.

부산시에서도, 기득권을 가진 대기업들과는 달리 중국 업체가 국내에 공장을 설립하면 국내 중소기업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스테인리스스틸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TS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국내 수요업체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스테인리스스틸을 공급하여 전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이다. 

정길영 회장은 "길산그룹과 같은 우량 기업들이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묵묵히 기업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나아가 국가경제를 일으키는 건강한 심장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 한다"고 역설했다.  

 

 

  길산그룹 정길영회장과 짬짬 인터뷰   

  © 화요저널



2016년 정길영 길산그룹 회장은 한남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학위 수여식에서 한남대 대학원 운영위원회는 명예박사학위 수여 추천인사말을 통해 “길산그룹은 충청지역에서 출발한 향토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회사입니다. 이러한 영광 뒤에는 창립자이신 정길영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윤리정신을 간과할 수 없기에 명예경영학박사를 추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길영 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노사상생이 곧 기업의 장기 성장 동력임을 터득한 기업인이며, 기업은 결국 고객에 의해 평가되고 그 존속여부가 결정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불변의 진리로 붙들고 고객만족 증대가 성공의 비결임을 체득함으로써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경영감각이 있는 기업인입니다. 이는 지금까지 수상한 100여개가 넘는 수많은 수상경력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기업 모태가 된 충청지역발전을 무엇보다 중시하시는 분으로 각종 후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리의 기업인입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의미를 알고 교육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에도 진정성을 담아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따뜻한 기업인입니다. 이에 우리 한남대학교 대학원운영위원회는 건강한 기업운영으로 국가의 철강산업 발전과 다양한 지역사회의 공헌 활동 및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하신 훌륭한 업적을 기려 길산그룹의 정길영 회장님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자로 적극 추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소 갖고 있던 좌우명이나 철학이 있다면.

'본질을 파악하는 지혜로움과 용기 있는 도전' 이것이 나의 철학이다. 

회사경영에도 이에 입각해 위험을 사전에 파악,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하면서 나아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세상의 역사는 용기 있는 사람이 앞장서서 써 나가는 발자취다. 용기와 함께 지혜롭게 일의 본질을 파악해서 앞장 서 나아가면 못할 것이 없다.

이와같이 길산스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경영의 본질을 파악하여 용기를 가지고 정직한 자세로 지혜로운 의사결정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가장 어려웠거나 보람된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경영을 하다보면 언제나 순탄한 성장의 연속일 수만은 없다.

지난 1997년도 IMF 구제금융사태를 지나면서 기업이 연쇄부도 상황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00년에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전소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으며 설상가상이라는 말처럼 폭설로 공장의 일부가 무너지는 불행은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용기로 이를 극복해 왔다. 불행이 왔을 때 이에 굴하지 않고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극복한 일이 가장 보람됐다고 생각한다.

 

  © 화요저널



기업인으로서 이 사회의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사회는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의 결과 청년들이 '삼포세대' 즉, 취직, 결혼 및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라고 한다. 거기에다 청년들은 구직절벽 아래에 있다고 한다.

청년은 국가의 미래 동량인데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젊음이란 때로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아야 어려움을 뚫고 나갈 수가 있다.

'구직절벽'이라 하지만 중소기업에는 능력있는 인재가 오지 않아서 구인절벽에 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눈높이는 출발하는 단계의 전략의 하나다. 중소기업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야망을 키워 보길 바란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고마웠던 사람이 있다면.

'조강지처'라는 말이 있다. '지게미와 쌀겨'라는 뜻으로 가장 어려웠을 때 함께 한 부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나 역시 그러한 지혜롭고 어진 조강지처가 있다.

나는 일생동안 많은 업종의 사업을 경영해 왔다. 성공하기도 했지만 실패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시종일관 나를 격려해 주고 같이 고생한 집사람이 어느 누구보다 고맙고 또 고마운 존재다. 늘 감사하고 있다.

 

  © 화요저널



가족관계와 취미, 특기는 무엇인지.

남들은 우리 집을 다복한 가정이라고 한다. 가족은 평생을 같이한 집사람과 아들 내외, 딸 내외 그리고 손자 손녀 8명이다.

취미는 아침 등산으로 시원한 아침 공기 속에서 걷다보면 건강이 저절로 강해지는 것 같다. 특기는 배드민턴과 골프이다. 아들이 KPGA 프로선수로서 골프연습장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골프를 좋아하게 돼 특기가 됐다.

 

앞으로 기업인으로서 또는 인간 정길영으로서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기업이나 사람이나 현재 둥지를 삼고 있는 보금자리에 대한 애착은 그 어떤 곳보다 강한 것 같다. 기존의 논산시 부적면 길산파이프 공장을 확장하여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길산스틸을 논산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논산하면 '길산'이 떠오르게 하고 싶다.

길산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스테인레스강 분야에서 전국 1등을 하는 강소기업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약자를 도우는 따뜻한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다.

우리 길산그룹은 논산시민 모두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논산시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도록 필생의 각오를 다져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일보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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